[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존 스노우 역할로 출연한 영국 배우 키트 해링턴의 최근 근황이 보도됐다.

영국 언론매체 데일리메일은 30일(현지시각) 알코올 중독 치료를 위해 요양 시설에 입원해 있는 키트 해링턴의 모습을 공개했다.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이날 키트 해링턴은 흰 티와 셔츠 그리고 회색 트레이닝 바지를 입은 채 편안한 모습으로 외출에 나섰다. 그는 치료시설이 제공하는 피트니스 센터에서 필라테스와 요가를 하며 여유를 만끽했다.

앞서 28일 각종 매체를 통해 키트 해링턴이 고급 치료센터에 입원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보도에 따르면 키트 해링턴은 미국 HBO채널 드라마 '왕좌의 게임'이 종영하기 전부터 입원해있었으며 스트레스와 알코올 중독으로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입원한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프리브 스위스'는 각종 고급 서비스로 이용료는 12만 달러(한화 약 1억4300만 원)에 육박한다.

한편 키트 해링턴은 2008년 영국 런던의 '로열 네셔널 시어터'와 '웨스트엔드'에서 연극을 하며 연기 인생을 시작했다. 이어 2011년 '왕좌의 게임'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모은 그는 2012년 영화 '사일런트 힐: 레버레이션'과 2014년 영화 '폼페이: 최후의 날'에 출연했지만 흥행에 성공하지는 못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키트 해링턴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