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할리우드 배우 빈 디젤이 영화 '리딕' 시리즈 속편의 대본을 공개했다.

빈 디젤은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빈 디젤은 "내 생일을 맞아 대본을 하나 받았다. 이걸 보고 있는 여러분들도 좋아할 것"이라며 '리딕4: 퓨리야(Riddick4: Furya)'라고 적힌 대본을 공개했다.

'리딕' 시리즈 1편부터 3편까지의 집필을 맡은 데이빗 토히의 이름도 적혀 있어 기대감을 높였다. 빈 디젤은 '리딕' 시리즈 전편에 주연 리차드 B. 리딕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리딕' 4편의 부제 '퓨리야'는 시리즈에 등장하는 네크로몬거, 언더벌스, 리딕의 고향이다.

'리딕4'는 지난 2013년부터 제작에 대한 루머가 돌았지만, 이와 관련해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었다. 6년 만의 제작 소식에 팬들은 "흥분되고 기대된다. 당신이 최고다"라며 기쁜 모습을 숨기지 못했다.

'리딕' 시리즈는 1편 '에이리언 2020'(2000), 2편 '리딕-헬리온 최후의 빛'(2004), 3편 '리딕'(2013)까지 총 세 작품으로 구성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리딕' 포스터, 빈 디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