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가 감독들이 전하는 추천 영상을 공개했다.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감독 이성한•제작 부영엔터테인먼트)는 벼랑 끝 위기에 놓인 위태로운 아이들과 실패와 실수를 반복해도 언제나 그들 편인 교사 민재, 그들이 전하는 따뜻한 위로와 용기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는 가족과 아이들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로 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던 세 감독 이동은, 안주영, 김종우 감독이 진심을 담아 전한 추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 릴레이 추천 영상 첫 번째로 감독들이 전한 추천사를 담았다. 먼저 영화 ‘환절기’, ‘당신의 부탁’, 최근 개봉한 ‘니나 내나’까지 다양한 형태의 가족 이야기를 통해 따뜻한 메시지를 전해온 이동은 감독은 “길 위에 선 10대들을 실제 그 또래 배우들이 열연해 작품에 진정성을 더하는 느낌이다. 힘든 ‘오늘’을 겪고 있을 이들에게 위로의 손길을 건네는 작품”이라는 추천사를 전했다.

‘당신의 부탁’을 통해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 지근 역의 배우 윤찬영과도 작업한 바가 있는 이동은 감독은 “특히 윤찬영 배우의 1인 2역 연기 도전이 인상적이다”라고 언급하며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중학생 아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데뷔작 ‘보희와 녹양’으로 주목할 만한 신예 감독으로 떠오른 안주영 감독은 “아이들을 향한 정제되고 따뜻한 시선을 느낄 수 있는 영화. 아이들만큼의 트라우마를 갖고 고민하는 선생님의 연기와 자신의 상처를 무덤덤한 듯 세밀하게 드러내는 아이들의 연기가 인상적이다”라고 추천사를 전했다.

영화 ‘홈’에서 열네 살 소년의 가족 성장담을 담아내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은 김종우 감독은 “그동안의 나를 돌아보고 어른이 된 나를 돌아보게 하는 영화. 세상의 모든 아이들에게 영화처럼 괜찮다고 이야기하고 싶어진다”라고 진심 어린 추천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끈다.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는 오는 21일 개봉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