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꽃길만 걸어요’ 최윤소가 설정환 사망 위기에 오열했다.

13일 밤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극본 채혜영·연출 박기현) 120회에서는 강여원(최윤소), 봉천동(설정환), 김지훈(심지호), 황수지(정유민), 왕꼰닙(양희경), 황병래(선우재덕), 강규철(김규철), 구윤경(경숙), 남일남(조희봉), 남지영(정소영), 장상문(류담), 남이남(나인우), 봉선화(이유진), 강여주(김이경), 남동우(임지규), 남보람(이아라), 장영재(김지훈), 윤정숙(김미라)을 둘러싼 가족 멜로 일상사가 그려졌다.

앞서 천동은 여원의 죽은 남편 남동우를 사지로 몰고 간 하나음료 비리를 고투하기 위해 애쓰다 사고를 당했다.

뒤늦게 천동을 입원시킨 여원은 눈물을 쏟으며, 천동이 깨어나기만을 기다렸다. 여원은 이번 사태의 핵심 인물이 하나음료 관련 인물일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황병래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한편 이날 강규철은 봉천동이 자신의 딸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줬다는 사실을 알았다. 또한 천동이 과거 사위 동우의 심장을 이식 받았다는 사실을 알며 시름에 잠겼다. 의사는 봉천동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할 경우 뇌사 판정을 받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꽃길만 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