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날아라 슛돌이'에서 전 축구선수 이영표가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을 독려했다.

6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에서는 '태백산배 강원도 유소년 클럽 축구 대회'에 출전한 FC슛돌이의 4강전 경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원주 SMC와 맞붙게 된 FC슛돌이는 동점과 역전이 반복되는 치열한 경기를 펼치며, 이영표 감독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4강전 경기는 1쿼터부터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FC슛돌이는 선제골을 내줬지만, 박서진의 릴레이 골로 1점 차 앞서 나갔다.

하지만 3쿼터에서 다시 실점을 하며 2대2 동점이 됐다. 아이들의 치열한 경기에 박문성은 "이제까지 경기 중 가장 팽팽하다" "이렇게 재밌어도 되냐"라고 말했다. 이 팽팽한 균형은 이정원의 골로 또다시 깨졌다.

다시 앞서가던 FC슛돌이는 이후 2골을 더 내주며 패배의 위기에 빠졌다. 이에 이영표는 "끝까지 해"라고 외치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그 순간 경기 종료 3분을 남긴 상황에서 이정원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졌고, 연장전 없이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극적인 동점골에 승부차기까지 역대급 치열하고 숨 막혔던 4강전 경기의 마지막 이야기는 오는 13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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