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보이스트롯' 결승 진출자 리틀싸이 황민우, ‘미스터트롯’ 출신 김수찬, 나이 잊은 두 사람의 의형제 같은 호흡이 빛났다. 여기에 슬리피 '최진사댁 셋째딸' 무대 역시 이날의 하이라이트였다.

25일 밤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트롯'에서는 결승 진출자 홍경민, 슬리피, 김다현, 조문근, 황민우, 박세욱, 추대엽, 박상우, 박광현, 문희경, 게스트 딘딘, 김수찬, 차태현, 테이 등의 나이, 무대, 절친 호흡 등 우승자 가리기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리틀싸이 유명세를 탄 황민우, 싸이 ‘강남스타일’로 승부수를 펼쳤다. 황민우 동생, 듀엣 미션 참가자 ‘미스터트롯’ 출신 김수찬 등이 가세해 신나는 무대를 꾸몄다. 트로트 무대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진귀한 광경이었다.

모두가 리틀싸이 황민우, 김수찬 무대에 흥을 감추지 못했다. 김수찬은 “흥이 너무 과한 게 걱정이었는데 오늘 무대는 다다익선이 아니었나 생각한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내며 말 재간을 과시했다.

리틀싸이 황민우 나이 2004년생으로 현재 중학생이다.

이어 화제의 '보이스트롯' 준결승 진출자 슬리피 무대도 눈길을 모았다. 절친 딘딘 지원사격에 이어 슬리피는 개인 무대에서 핑크 수트로 멋을 낸 채 '최진사댁 셋째 딸'을 자신의 스타일로 열창해 모두의 호응을 자아냈다. 래퍼지만 끼와 음악성이 풍부한 그의 자질이 돋보이는 대목이었다.

슬리피 나이 1984년생으로 알려졌으며 래퍼로 유명세를 탔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히든싱어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