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백종원 골목식당’ 백종원이 길동 파스타집 사장님에게 가격, 상권 책정법을 전수했다.

24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강동구 길동 파스타집 갱생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이날 백종원은 갈동구 길동 파스타집 문제점을 정확히 알아보기 시작했다. 파스타집임에도 1월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한 메뉴는 옛날돈가스였다.

김성주는 “파스타로 모험을 하기에는 손님들 입장에서 가격이 너무 비쌀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손님들이 가장 먼저 보는 게 무엇이겠냐고 물었고, 파스타집 사장님 역시 “가격”이라고 답했다.

백종원은 파스타 가격이 다소 높게 책정된 이유를 물었다. 그는 “지인에게 파스타를 배웠다”라며 그 가게에 맞춰 파스타 가격도 정했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거기가 춘천? 거기는 번화가니까 파스타 가격이 적합하다”라며 “하지만 이 정도 크기 매장이 번화가에 있으면 좋을 거고, 월세는 3배는 될 거다”라며 사실상 입지와 가격 등이 전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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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은 “대부분 사장님들이 실수하는 게 자기가 배운 곳 레시피를 배우는 건 좋은데, 가격도 그렇게 그대로 책정한다. 자기 집이 그렇게 유명한 곳에서 장사하는 게 아닌데도..”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백종원은 “가격 분석해봐라. 원가율이 너무 낮다. 원가를 잘 따지는 게 중요하다”라며 자영업 기본인 가격 책정법을 낱낱이 전수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백종원 골목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