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DJ DOC의 이하늘이 고인이 된 친동생 그룹 45RPM 이현배의 사망을 놓고 갈등을 빚은 김창열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이하늘은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김창열 관련 질문을 받았다. 관련해 그는 "창열이 얘기는 하고 싶지 않다. 내가 지금 준비하고 있는 게 많다. 걔는 나한테 그러면 큰일난다. 걔가 잘했으면 좋겠는데"라며 말을 아꼈다.

이하늘과 김창열의 갈등은 고(故) 이현배가 지난 17일 제주 서귀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이 발단이 돼 수면 위로 떠올랐다.

김창열이 SNS에 추모 글을 올리자 이하늘은 개인 SNS 방송을 통해 이현배가 사망한 원인 중 하나는 김창열이라고 주장했다. 김창열이 함께 하기로 한 펜션 사업에 투자를 철회하면서 이현배가 생활고를 겪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창열은 SNS를 통해 "오래 전 일을 꺼내기엔 조심스러운 상황"이라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혼란스럽고 애통한 시기인 만큼 억측과 추측은 자제해달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하늘과 김창열은 고 이현배의 빈소에서 만났지만, 관련 이야기는 뒤로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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