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뭉쳐야 쏜다'에서 가수 김원준이 현주엽을 언급했다.

11일 저녁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쏜다'에서는 '어게인 농구대잔치'에 화룡점정을 찍을 김원준의 특급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김원준은 축하 가수로 깜짝 등장해 자신의 히트곡 '모두 잠든 후에'를 열창했다. 이를 본 출연진들은 "노래가 너무 좋다. 정말 멋있는 것 같다. 엄청 동안이다" 등의 칭찬을 쏟아냈다.

동안 외모를 뽐내던 그는 "여기에 말을 쉽게 놓을 수 없었던 선수가 있다. 바로 현주엽이다"라며 "사실 친누나가 허재를 정말 좋아했다. 농구하는 체육관에 직접 찾아가기도 했다. 실제로 처음 뵙게 돼 감회가 새롭다"라고 밝혔다.

이에 허재는 "김원준 때문에 좋은 이야기를 들었다. 대학교 때 저를 좋아했던 팬이라 감사드린다. 늦었지만 시간이 되면 같이 식사를 하고 싶다"라고 영상편지를 남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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