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영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감독 앤디 서키스·배급 소니 픽쳐스)가 개봉 첫 주말인 지난 주말 77만807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09만6590명이다.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미워할 수 없는 빌런 히어로 베놈(톰 하디)앞에 사상 최악의 빌런 카니지(우디 해럴슨)가 나타나 대혼돈의 시대를 예고하면서 그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감독 캐리 후쿠나가·배급 유니버설 픽쳐스)가 지난 주말 6만534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15만452명이다.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가장 강력한 운명의 적의 등장으로 죽음과 맞닿은 작전을 수행하게 된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미션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 '보이스'(감독 김선 김곡·제작 수필름)가 지난 주말 3만450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35만1487명이다.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를 만나며 벌어지는 리얼범죄액션이다.

영화 '기적'(감독 이장훈·제작 블러썸픽쳐스)은 지난 주말 1만882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65만5880명이다.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격돌! 낙서왕국과 대강 네 명의 용사들' '노회찬6411' '극장판 포켓몬스터: 정글의 아이, 코코' '용과 주근깨 공주' '십개월의 미래' '스페이스 독 3: 트로피컬 어드벤처' 순으로 주말 박스오피스 5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