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등교전 망설임'에서 오은영 박사가 출연 소감을 밝혔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새 예능프로그램 '방과후 설렘 프리퀄 - 오은영의 등교전 망설임'(이하 '등교전 망설임')에서는 오은영이 걸그룹을 꿈꾸는 83명 연습생들의 엄마로 변신, 고민 상담은 물론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은영은 제작진에게 "저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방송장이들이 너무 어린아이들을 독하게 만들더라"라며 "사실 거절하려고 했는데 딸이 생긴다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딸들과의 버킷리스트를 공개하며 "머리카락 빗겨주고 땋아주고 싶다. 목욕탕도 같이 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은지는 "저도 여동생들이 생기지 않냐. 심부름을 많이 시킬 수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오은영은 자신의 각오에 대해 "경선 과정에서 엄마로 옆에 존재할 때 아이들에게 가장 도움을 될지 생각했다. 용기, 위로가 필요한 친구들에게 걱정을 덜어주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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