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이 과거 활동 시절을 떠올렸다.

12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토니안 황보 브라이언 간미연이 함께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식사를 마친 네 사람은 과거 가수 활동 당시를 떠올리며 추억에 잠겼다. 모두가 90년대 말, 2000년대 초번에 가요계에서 활동했던 터라 공감대 형성이 이어졌다.

토니안은 "연습생 때와 활동 전체를 다 합쳐서 우리가 제일 많이 먹은 건 김밥일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간미연은 "우리는 김밥도 안 줬다"라며 식사를 주지 않았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간미연은 "스케줄 할 때 먹을 시간이 있으면 식당에서 밥을 사줬고, (시간이) 없으면 안 사줬다. 생각해보면 너무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브라이언은 "내가 H.O.T. 신화 S.E.S 다음으로 소속사 후배로 데뷔했다"라며 "연습할 때 맨날 짜장, 짬뽕 지겨우니까 삼선볶음밥 먹고 싶다고 얘기했다가 'H.O.T.가 삼선볶음밥 먹는 줄 아느냐'라고 혼났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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