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곽도원, 재기 불능 불명예…폭언·폭행 의혹까지 점입가경 [이슈&톡]
2022. 09.28(수) 10:31
곽도원
곽도원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배우 곽도원이 차기작에 역대급 민폐를 끼치고 있다. 더불어 후배 배우 및 스태프에 대한 폭언, 폭행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이미지는 끝없이 추락 중이다.

지난 25일 곽도원이 음주 단속에 접발돼 입건됐다. 곽도원은 이날 새벽 5시에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어음초등학교 부근 도로에서 경찰의 음주 단속에 적발돼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다.

적발 당시 곽도원은 초등학교 근처 도로 한가운데에서 자신의 SUV 차량을 세워둔 채 차 안에서 잡을 자고 있었고, 경찰이 이를 발견해 음주 측정을 실시했다. 측정 결과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가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곽도원이 10km 가량의 거리를 음주 상태로 주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곽도원의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은 사죄의 말씀드립니다. 이유를 불문하고 곽도원씨와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라면서 "곽도원씨를 지켜봐주신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고,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한번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곽도원의 음주운전 적발로 차기작에는 비상이 걸렸다. 곽도원은 현재 영화 '소방관'과 티빙 '빌런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두 작품 모두 촬영을 완료한 상태라 큰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소방관'과 '빌런즈' 제작진은 곽도원의 음주운전 적발 사건을 접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 중이다. 이미 촬영을 완료해 주연인 곽도원의 분량을 전량 편집할 수도, 재촬영을 할수도 없는 상태다.

특히 '소방관'의 경우 이미 2년 전에 촬영을 완료했지만 코로나 19 여파로 계속해서 개봉을 미루다가 현재 내년 개봉을 목표로 했으나 곽도원 사태로 진퇴양난에 빠졌다. '빌런즈'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곽도원 측이 차기작에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속히 방법을 강구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밝혔지만, 이미 음주운전 적발만으로 이미 차기작들은 피해를 입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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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논란과 더불어 곽도원은 후배 배우 폭언, 스태프 폭행 의혹이 제기되면서 끝없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이미 음주운전 논란으로 실추된 이미지는 이번 의혹이 제기되면서 재기가 불가능한 수준까지 추락되고 있다.

지난 26일 유튜버 이진호는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를 통해 '배우 곽도원의 두 얼굴 충격적인 술버릇 왜?'라는 제목의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이진호는 곽도원에 대해 "연예계 평판도 젠틀하다는 이미지가 대부분이다"라면서 "다만 술자리에서 핀트가 나가는 부분이 문제 가 됐고, 지금의 상황에까지 이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진호는 곽도원이 한 영화에 함께 출연한 후배 배우와의 사건을 언급했다. 이진호에 따르면 후배 배우의 연기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곽도원이 연기력 지적을 했고, 촬영 막바지 회식자리에서 후배 배우의 연기력에 대해 비하에 가까운 수준으로 지적했다.

후배 배우의 표정이 좋지 않자 곽도원이 화를 내며 술상을 엎었다고. 이후 곽도원은 후배 배우의 가족들의 번호를 알아내 새벽에 전화를 했고, 후배 배우의 가족들은 공포에 떨어야 했다고 이진호는 주장했다. 이진호는 곽도원의 매니저가 후배 배우에게 사과를 하면서 해당 사건은 일단락됐다고 전했다.

또한 이진호는 곽도원이 지난 2020년 영화 '소방관' 스태프와의 마찰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곽도원이 회식자리에서 한 스태프에게 폭행을 가했다는 보도가 이어졌으나 곽도원 측이 "언성이 높아졌을 뿐 폭행은 없었다"고 부인한 바 있다.

이진호는 이에 대해 스태프 폭행은 사실이며 '소방관' 연출을 맡은 곽경택 감독이 사태 수습에 나서면서 일단락 됐다고 주장했다.

곽도원의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는 이진호의 주장에 대해 "현재 일어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곽도원씨와 당사도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라면서 "그외 당사자에게 확인 되지않은 추측들과 왜곡된 기사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큰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음주운전 적발에 대해 깊이 반성하지만 이 외 논란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한 것이다.

그러나 곽도원 측의 부인에도 이미 음주운전 적발 논란으로 형성된 비난 여론은 이번 의혹으로 더욱 거세지고 있다.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푸근하고 친근한 이미지였던 곽도원의 공든 탑이 음주운전 적발로 한순간에 무너졌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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