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수 세븐, 배우 이다해가 결혼 발표와 함께 웨딩 화보를 공개해 화제다.

20일 세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이다해와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세븐은 "지난 8년이란 시간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부족한 저를 언제나 사랑으로 감싸준 저의 여자친구 이다해씨와 오는 5월 6일, 결혼을 약속했다"라며 "앞으로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남편으로서 더 성숙한 모습으로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겠다. 다시 한번 늘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세븐 이다해 웨딩화보

이다해 역시 SNS를 통해 "8년이라는 세월 동안 연애를 해온 저희라서 어쩌면 크게 놀라울 일이 아닐 수도 있을 텐데 뭐가 이리 쑥스러운지 어떻게 말씀드릴지 혼자 고민이 많았던 것 같다"라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다해는 "아직은 남자친구라는 말이 더 익숙하지만 그동안 제 옆을 든든하게 지켜주며 큰 행복을 준, 이제는 저의 평생의 반려자가 될 '그븐'에게도 좋은 아내로서 더욱 배려하며 큰 힘이 되는 존재로 살겠다"라고 밝혔다.

이다해는 이와 함께 세븐과 찍은 웨딩 화보도 공개했다. 이국적인 배경에서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이다해와 그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턱시도 차림의 세븐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들은 빈티지 차량 앞에서, 석양을 등지고 포즈를 잡는 등 포토제닉한 포즈로 아름다운 웨딩 화보를 완성했다.

세븐 이다해 웨딩화보

세븐은 2003년 솔로 가수로 데뷔해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와줘' '열정' 등의 히트곡을 내며 사랑 받았다. 이다해는 2002년 데뷔 이래 '왕꽃 선녀님' '에덴의 동쪽' '아이리스2'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8년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이다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