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가수 임수정이 국제 의료NGO 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 홍보대사로 위촉 됐다.

임수정은 최근 코로나가 풀려서 팬들과 함께 하는 과정에서 스포츠닥터스를 통하여 의료지원 봉사활동을 함께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1982년 드라마 아내의 삽입곡 '연인들의 이야기'로 가수 데뷔를 했고 큰 사랑을 받았으며, 대표곡으로는 연인들의 이야기, 소중한 당신, 사슴여인 등이 있고, 최근 수상 경력으로는 2018년 K-POP 한류브랜드파워 방송연예부문 대상, 2019년 한국소울뮤직페스티벌(KSMF) 공로상 수상 등이 있다.

2005년에 데뷔를 다시하여 '사랑해' '소중한 당신' '샘물처럼'으로 활동하였고, 현재 '이여자'(가수 김종환 작사 작곡) 작품으로 활동중에 있으며, 현재 지인과 와인을 수입하는 제이와인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임수정은 허준영 이사장과 20여년 지인으로 딸이 미국 대학에 입학할 때 봉사활동 추천서를 써 주셨고, 회원들한테 회비도 걷지 않고 개인사비로 28년간 5500회가 넘는 국내외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에 제가 많은 감동을 받아 스포츠닥터스를 조금이나마 알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홍보대사에 나서게 되었다.

한국에서 시작된 토종 NGO가 UN을 통해서 국제적으로 존경받는 단체로 만들어야 겠다는 허준영 이사장님의 노력에 감동을 받았고, 28년동안 검증된 스포츠닥터스에 많은 후원이 이루어지고 봉사자들이 많이 참여해서, 스포츠닥터스가 발전하도록 많이 알리고 봉사도 더 많이 해야겠다고 밝혔다.

허준영 이사장은 "7080을 대표하는 노래 '연인들의 이야기'로 유명한 임수정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그동안 임수정씨는 가수로서 바쁜 스케줄 중에도 다양한 봉사에 참여하며 어려운 이웃을 도와온 것으로 안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으로 임수정씨와 함께 스포츠닥터 창립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포츠닥터스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사회관계망을 이용한 K-팝 가수 릴레이 캠페인을 펼치며 전세계인들에게 위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스포츠닥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