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마약 5종 혐의' 유아인에 구속영장 청구
2023. 05.22(월) 12:23
유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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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검찰이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엄홍식·37)에 대해 22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유아인과 미술 작가인 그의 지인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앞선 지난 19일 유아인 등에 대해 증거 인멸 우려와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유아인의 구속 여부는 이번 주 중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유아인은 총 다섯 종류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중 대마를 제외한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프로포폴 등 네 종류의 마약류 투약 혐의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아인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정황이 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유아인은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총 73회에 걸쳐 4400㎖ 이상의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유아인이 프로포폴 외에도 다른 마약류를 투약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진행해 왔다. 유아인은 대마 양성 반응을 보였고, 코카인과 케타민, 졸피뎀 등을 투약한 정황도 드러났다.

공범으로 지목된 A씨도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경찰은 그동안 유아인의 마약 투약을 돕거나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 등을 받는 A씨 등 4명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한 후 수사를 진행했다.

유아인은 지난 16일 오전 9시께 피의자 신분으로 2차 소환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출석했다. 당초 지난 11일 이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소환조사 일정이 노출돼 취재진이 모여있다는 이유로 되돌아간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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