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아일랜드 출신 싱어송라이터 시네이드 오코너가 사망했다. 향년 56세.

아일랜드 타임즈는 26일(현지시간) "'나씽 컴페어 투유(Nothing Compares 2 U)'로 유명한 시네이드 오코너가 세상을 떠났다. 그의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고인의 가족 측은 "사랑하는 시네이드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알리는 건 무척 슬픈 일이다. 그의 가족과 친구들은 매우 힘든 시간을 겪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사생활이 보호되길 간절히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시네이드 오코너는 생전 정신 질환 문제로 오랫동안 힘든 시기를 겪었다고 토로한 바 있다. 하지만 이달 초, 23년 만에 런던으로 돌아와 이듬해 공개할 앨범을 준비 중에 있다 전한 바 있으나 안타까운 소식이 대신 들려오게 됐다. 특히 그는 2024년부터 호주, 뉴질랜드, 유럽, 미국 등으로 투어도 다닐 예정이라고 계획했던 바 있기에 팬들의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시네이드 오코너는 1990년 'Nothing Compares 2 U'로 빌보드 차트 1위에 등극해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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