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마스크걸’ 속 젠틀남 최다니엘의 이중생활이 눈에 띈다.

18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에서 박기훈 팀장 역을 맡아 색다른 면모를 선보이며 첫 넷플릭스 시리즈에 참여한 최다니엘의 변신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초고속 승진할 정도로 뛰어난 업무 능력에 잘생긴 외모로 모미(이한별)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은 박기훈. 모미의 눈엔 심각한 표정으로 일에 열중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셀카 촬영 후 싸이월드 업데이트에 한창인 자기애 넘치는 개인생활 중이었을 뿐이다.

이처럼 모든 것에 완벽한 인물로 모미에겐 남모를 흑심 대상이였던 박기훈의 반전은 남자 상사들의 예쁨을 독차지하는 이아름(박정화)과 불륜 관계라는 것. 우연히 이 사실을 목격하며 배신감을 느낀 모미는 회사 내에 소문이 퍼트리고 그로 인해 한 순간 나락으로 떨어진 박기훈은 인간미 가득한 찌질한 모습까지 선보이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최다니엘은 박기훈 캐릭터의 이중적인 모습을 특유의 촘촘한 연기력으로 표현해내며 극을 가득 채웠다. 뿐만 아니라 김모미 흑화에 큰 영향을 끼친 중심 인물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전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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