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이 드라마 '연인' 컬렉션으로 설명을 이어갔다.

9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는 드라마 '연인'에서 활약한 안은진이 출연해 역사학자 김재원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재원은 드라마 '연인'에 등장한 이장현에 대해 언급하며 "이장현은 없고 장현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장현은 비슷하긴 한데 좀 다르다. 역관인건 비슷하다. 장현은 집안 대대로 역관이었으며 당대 최고의 부잣집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현세자와 봉림대군이 심양에 볼모로 잡혀갔을 당시에 같이 잡혀갔다"라고 언급했다.

김재원은 "그는 공로를 인정받아 수석역관이 됐으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안은진은 연신 호기심 넘치는 눈빛으로 "심양에 간 역관이 많지 않았냐, 왜요?""라고 물으며 호기심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김재원은 "인조 때부터 숙종 때까지 역관을 이어갔다. 장 씨니까 희빈 장 씨의 5촌 격이다. 장희빈이 잘생겼기 때문에 이장현이 잘생긴 것도 고증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라고 말을 이어갔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 MBC '선을 넘는 녀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