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이 배우에 이어 가수로도 복귀할까.

이나은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한 짧은 영상을 공유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이나은은 녹음실에서 누군가의 디렉팅을 받으며 녹음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본 팬들은 이나은이 배우에 이어 가수로도 돌아오는 게 아닌지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이나은은 지난 2021년, 에이프릴 왕따 논란의 중심에 서며 문제가 된 바 있다. 2016년 탈퇴한 멤버 이현주가 활동 당시 이나은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주장이 커뮤니티를 통해 불거졌기 때문. 결국 이나은은 촬영 중이던 SBS '모범택시'에서 중도 하차했고 이듬해 에이프릴 역시 해체됐다.

당시 이나은은 "정말 그런 적 없다. 아니라는 말은 꼭 드리고 싶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당당한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공인으로서 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여러분들께 다가서겠다"라고 해명했으나 여전히 진실은 미궁 속에 있는 상태다.

이나은의 복귀 소식이 전해진 건 그로부터 3년이 후인 지난 17일. 그는 SBS '재벌X형사'에 한유라 역으로 깜짝 출연해 시선을 끌었다. 이후 이나은은 이민기 주연의 ENA '크래시'에 합류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본격적인 배우 복귀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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