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이혼 숙려 캠프-새로 고침'에 출연한 서동주가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사연자에게 당황했다.

11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이혼 숙려 캠프-새로 고침'(이하 '새로고침')에서는 양육비 지급을 거부하는 사연자에게 황당해 하는 MC 서동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동주는 양육비 지급을 피하는 사연자에게 "진짜 큰일날 얘기다. 미국에서는 양육비 지급을 안 하면 감옥까지 가는 상황"이라고 말했고, 김새롬은 "마음 속 깊게 쌓인 응어리가 있는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남편은 "없는 데 마련해서 돈을 줄 수 없다. 양육의 의무는 남자에게만 있는게 아니다"라고 재판장에게 호소했고, 재판장은 "분담이다. 양육비는 꼭 지급해야한다"라고 설득했다.

남편은 "알고 있다. 우리 부인이 XXX XX에 빠져 있다. 솔직히 그걸 누구 돈으로 했는지 의심스럽다. 제 돈일 수 도 있다. 밑빠진 독에 계속 물 부을 수는 없다. 어떻게든 내 자식을 위해 선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MC진은 "사이비 종교? 하우스 도박?"등을 언급하며 추측할 뿐이었다.

음소거 부부로 소개된 두 사람은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 남편은 "될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다. 문제점을 인지하지 못한다"라며 아내가 '다단계 사업'에 빠져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아내는 "수익금이 더 많은 상태"라고 반박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