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송승은 기자] 영화 '시스터 스마일'의 개봉일이 오는 29일로 확정됐다.


지난해 말 메가박스 유럽영화제를 통해 관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안겨준 '시스터 스마일'(스틴 코닝스 감독, 제이 엔터테인먼트 배급)은 '도미니크' 단 한 곡으로 비틀즈와 앨비스 프레슬리의 음반 판매량을 훌쩍 뛰어넘었다.


또 그 당시 이슈로 떠올랐던 노래하는 수녀 자닌 데케르의 일생을 다루고 있다.


결혼 압박을 견디다 못해 집을 떠나게 된 자닌 데케르. 홧김에 수녀원에 들어가 수녀의 길을 걷게 되지만, 그녀 안의 잠재된 끼를 숨길 수 없고 수녀원 생활은 오히려 족쇄가 된다.


도미니크는 그녀의 이러한 생활 가운데서 나오게 된 노래.


갑갑한 생활 속에서 만들어진 노래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흥겹고 귀에 쏙쏙 들어오는 멜로디와 가사는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이 노래로 일약 세계적인 스타가 된다.


결국 수녀원을 나와 본격적인 가수의 길을 걷게 되지만 세상은 그녀가 생각했던 것처럼 만만한 곳은 아니다.


이 영화는 자닌 데케르의 행적을 담담히 따라가면서 노래에 대한 열정과 사랑 그리고 주변인들에 대한 그녀의 따스한 모습까지 관객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송승은 기자 press@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