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유신영 중화권전문기자] 궈푸청(곽부성)과 슈치(서기)가 10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 영화 '전성계비' 관련 인터뷰를 가졌다.


궈푸청과 슈치는 10년 전 영화 '풍운' 에 같이 출연한 이후, 이번 '전성계비' 를 통해 다시 만나게 된 것.


당시 현장에서, 슈치는 궈푸청의 영화에 대한 열정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은 반면, 궈푸청은 슈치가 예전보다 '욕설' 을 하지 않는 것 같다며 폭로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러한 폭로에는 이유가 있었다. 대만 출신 슈치가 10년전에는 홍콩 광동어가 특히 익숙하지 않아, 발음이 똑바르지 않고 거친 표현으로 종종 표현되었던 점을 궈푸청이 우스갯소리로 표현 한 것.


사실, 궈푸청은 슈치에 대한 배려와 관심을 아끼지 않았는데, 영화에서 두 사람이 비좁은 차 트렁크에 갇히는 장면에 대해, '뚱보로 변신한 제가 비좁은 공간에서 휴지가 손이 닿지 않자, 슈치가 직접 휴지를 꺼내주었다' 고 말하며 '그때 슈치의 손이 스치는 영광을 안았다~!' 라며 장난기 어린 미소를 지었다.


영화 촬영과 함께 등장한 두사람의 '열애설' 에 대해 궈푸청은 '저희 열애설은 10년 동안 있었다. 이제는 신경도 쓰이지 않는다.' 며 열애설은 근거 없는 소문일 뿐 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영화 촬영 중 가장 힘들었던 부분에 관해 궈푸청은 '뚱보로 변하기 위해 민감한 피부로 고생이 심했고, 피부과 치료도 같이 받았다' 며 특수분장의 어려움을 토로했고, '교통사고 신에서는 유리파편으로 손을 다쳐 피가 멈추지 않았다' 며 촬영 중 힘들었던 부분을 고백했다.


궈푸청과의 영화 촬영에 관하여 슈치는 '안타깝게도 궈푸청과의 키스 신이 없었다' 며 실망하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가 남자친구가 없는데, 영화 속에서 여러 남자배우들과 연애를 하는 바람기 있는 여성으로 나와 재미있었고, '전성계비'를 통해 궈푸청과 데이트를 즐길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10년 전의 궈푸청에 대해, 슈치는 '10년의 궈푸청은 그야말로 톱스타였는데, 거만함이 전혀 없는 배려심 깊은 스타였다' 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이번 촬영으로 10년 만에 다시 만난 궈푸청은 역시 하나도 변하지 않았으며 촬영 중 위험씬에도 몸을 던져 열연하는 모습이 존경스러웠다' 며 솔직한 견해를 털어놨다.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역할의 슈치와, 엉뚱한 괴짜로 등장하는 궈푸청의 영화 '전성계비' 는 이달 6일 중국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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