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서승미 기자] 공포영화의 신화 '파라노말 액티비티' 시리즈의 도쿄판 '파라노말 액티비티 도쿄 나이트'(감독 나가에 토시카즈)가 한국 관객들을 찾아온다.

'파라노말 액티비티' 시리즈는 내놓는 작품마다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키며 전세계 박스오피스를 강타하는 등 수많은 기록들을 갱신한 공포영화다.

이번에 개봉되는 도쿄판 '파라노말 액티비티 도쿄 나이트'는 주연 여배우 아오야마 노리코를 내세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충격과 공포 속으로 관객들을 인도할 예정이다.

영화는 미국 여행 중 교통사고를 당해 두 다리가 복합 골절되어 휠체어를 타고 도쿄로 돌아온 하루카와 그의 남동생 코이치 남매의 집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현상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도쿄판은 '파라노말 액티비티' 1편과 이어지는 내용으로 여주인공 케이티의 묘연한 행방 그 이후를 다뤘다. 또 케이티의 남자 친구 미카가 어떻게 죽었고 케이티와 도쿄 나이트의 여주인공 하루카와의 관계가 극 말미에 드러나며 충격적 공포를 안겨준다.

공포 영화에서는 귀신보다도 겁에 질린 여배우의 비명소리에 관객들이 놀라는 경우가 많은 만큼 아오야마 노리코의 실감나는 표정연기도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다. 그는 비명소리 뿐만 아니라 관절꺾기와 긴 머리카락 사이로 보이는 섬뜩한 눈빛 연기를 통해 관객들을 극도의 긴장감과 공포 속으로 몰아넣었다.

혼신의 힘을 쏟은 주연배우들의 연기에 일본의 일부 여성 관객들은 개봉 당시 실신을 하는 등의 소동이 일어나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전세계를 충격적인 공포로 물들일 '파라노말 액티비티 도쿄 나이트'는 내달 1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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