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지련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극본 이희명, 연출 신윤섭)의 예고편이 인터넷을 강타했다.

오는 14일 첫방송되는 퓨전사극 '옥탑방 왕세자'는 조선의 왕세자 이각이 300년이라는 시간을 뛰어넘은 서울에서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해 펼치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려냈다.

이에 최근 예고편이 공개되자마자 각 포털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하는 저력을 과시한 것이다.

지난 1일의 경우에도 SBS 수목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이 끝난 직후 "여기가 어디란 말이냐"라는 이각역 박유천의 절규로 예고편은 시작됐다.

이후 박유천이 뛰는 모습, 그리고 박유천의 호위대 유용술역 정석원, 송만보역 이민호, 도치산역 최우식의 한복에 이어 형형색색 트레이닝복 모습, 그리고 뉴욕에서 요트를 탄 태강역 박유천과 태민역 이태성의 모습 등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곤룡포를 입고 익선관을 쓴 박유천이 라면을 그윽하게 바라보는 장면은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이어 박하역 한지민이 내민 만원지폐의 세종임금을 접한 박유천과 호위대 3인방이 "전하"라며 큰 절을 하는 모습은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마지막으로 박유천과 한지민의 "살아도 죽고, 죽어도 사는 것. 300년이 지나도 당신을 기억합니다"이라는 내레이션이 이어지면서 예고편 마무리에서도 감동을 전해줬다.

한편 '옥탑방 왕세자'는 드라마 '미스터Q'와 '요조숙녀', '명랑소녀 성공기'의 이희명작가와 '내사랑 못난이','우리집에 왜 왔니'의 신윤섭PD가 힘을 합쳤고, 박유천, 한지민, 이태성, 정유미 이외에도 정석원, 이민호, 최우식, 반효정, 김자옥, 안석환, 이문식, 구잘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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