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배정희 기자] 배우 권현상의 어머니가 유명배우 채령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권현상은 지난 17일 방쇵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버지가 한국 영화계의 거장 임권택 감독이라는 사실에 이어 어머니 또한 1970년대 MBC 3기 공채 탤런트 출신 채령이라는 사실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채령은 1971년 임권택 감독의 영화 '요검'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바다의 사자들' '아벤고 공수군단' 등에 출연했다.

또 임권택 감독과는 8년 비밀 열애 끝에 1979년 결혼했다. 이후 2011년 임권택 감독의 101번째 영화 '달빛 길어 올리기'에서 지공예공방 주인 역으로 열연한 바 있다.

한편 이날 권현상은 아버지의 도움을 받지 않기 위해 본명 임동재를 버리고 개명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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