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영 기자] 영화 '돈 크라이 마미'가 책으로 출간된다.

미성년 범죄자의 솜방망이 처벌에 대한 사회적인 문제를 제기하여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영화 '돈 크라이 마미'(감독 김용한, 제작 ㈜씨네마@)가 책으로도 출간된다.

소설 '돈 크라이 마미'는 영화와 같은 내용을 다루고 있지만 영화보다 세밀하게 인물의 감정을 묘사하고 사건의 디테일을 보강했다. 또한 영화의 오리지널 시나리오와 보도자료 등을 함께 수록해 영화를 본 관객들이 접해도 더욱 흥미로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미 책을 읽은 독자들은 "어제 돈 크라이 마미 소설책 사서 다 읽었습니다! 보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네요. 글 읽을 때마다 눈물이 차오르고 은아가 너무 안쓰러웠습니다. 다신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랍니다" (kfs284), "이렇게 영화, 책만 나오지 말고 제발 법들이 정비되서 말도 안되는, 솜방망이 처벌들이 사라지는 시대가 왔음 좋겠네요" (murderi) 등 공감을 토로하는 서평들을 앞다퉈 올리고 있다.

최근 영화들이 개봉 이후 도서와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 상품으로 변주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돈 크라이 마미' 서적이 어떻게 영화와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지 서점계가 주목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영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씨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