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여창용 기자] 고(故) 박철수 감독의 마지막 완성작 '생생활활'이 강렬한 분위기의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생생활활(감독 박철수, 제작 캔들미디어, 프리콤 프로덕션)'은 매춘, 원조교제, 노년의 성생활, 페티시 등 세상의 모든 성에 관한 아이템들을 모티브로 잡아 인간의 성적 욕망에 대해 다양한 접근을 시도한 작품이다.

공개된 포스터는 무채색인 회색을 배경으로 열정의 상징인 빨간색을 포인트로 담아내, 영화의 주제인 인간의 욕망과 본능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드러내고 있다.

특히 포스터 중심에 자리잡은 오인혜의 새빨간 입술을 강조해 보는 이들을 강렬한 매력으로 빨아들인다. 오인혜의 입술 밑으로 쓰인 '누구보다 솔직하고 무엇보다 파격적인 첫 경험'이라는 카피는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영화의 콘셉인 '하이브리드 컬트무비'와 함께 쓰인 제목 '생생활활' 밑으로 보이는 '3월 21일 당신의 숨겨두었던 본능이 깨어난다'라는 개봉고지 카피는 영화를 기다리는 관객들의 궁금증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박철수 감독의 마지막 완성작 '생생활활'은 그의 빈자리를 아쉬워하는 팬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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