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소담 기자] 아시아 톱배우 장백지가 영화 ‘그림자 애인(배급 브릿지웍스 엔터테인먼트)’에서 최초로 1인 2역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 권상우와 호흡을 맞춰 화제다.

영화 ‘그림자 애인’은 평범한 꽃집 여자로 살아오던 진심(장백지 분)이 대기업 CEO 정훈(권상우 분)의 부탁으로 대기업 상속녀 패리스 행세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신데렐라 로맨스를 그린다.

아시아 최고 스타 장백지가 데뷔 이래 첫 1인 2역 연기를 펼치며 전혀 다른 상반되는 두 캐릭터의 매력을 동시에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벌써부터 국내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백지는 그동안 수많은 작품들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입증, 중화권 최고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영화 ‘파이란’ ‘무극’ ‘위험한 관계’ 등을 통해서도 국내 배우들과 이미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춰온 그녀는 이번 ‘그림자 애인’에서도 한류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는 권상우와 호흡을 맞춘다.

사람을 진실 된 마음으로 대하는 순수한 성격을 지닌 평범한 꽃집 여자 진심과 자신과 닮은 외모지만 성격은 180도 다른 재벌녀 패리스 역을 맡아 1인 2역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며 영화 속 재미를 더욱 끌어올릴 예정.

진심은 우연히 마주치게 된 정훈과 함께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게 되는 캐릭터로 진솔하고 순수한 이미지를 보여줄 반면 패리스는 진심과 닮은 외모지만 성격은 전혀 상반된 까칠함과 동시에 섹시한 매력을 겸비한 캐릭터.

순수한 매력의 진심과 도도한 매력의 패리스를 넘나들며 맹활약 할 장백지의 완벽한 1인 2역 연기는 영화 속 놓쳐서는 안 될 관람 포인트로 많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야왕’에서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하류와 차재웅이라는 1인 2역 연기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던 권상우가 이번 영화에서는 1인 2역을 연기하는 장백지의 남자로 출연하는 묘한 인연을 보여주고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상승하고 있다.

장백지의 1인 2역 연기소식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 ‘그림자 애인’은 4월 25일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이소담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브릿지웍스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