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배우 옥소리의 복귀 무산 소식에 누리꾼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11일 한 매체는 지난 9일 만난 옥소리 측 관계자 말을 빌려 옥소리 방송 복귀 무산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옥소리 측 관계자는 "지난달 언론 인터뷰 및 방송 출연 후 대중의 반응을 지켜 본 옥소리가 크게 상심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또한 옥소리가 가족이 있는 대만으로 돌아간 후 한국 관계자들과 연락을 끊은 사실도 함께 전해졌다.

옥소리는 지난해 8월 부터 근황 공개를 시작하며 연예계 복귀 시동을 걸었다. 이어 지난 3월 옥소리는 SBS '한밤의 TV연예' 케이블TV tvN '현장 토크쇼 택시' 등에 출연해 그동안의 심경을 고벡한 후 7년만의 복귀를 알렸다.

그러나 그 후 옥소리의 재혼한 남편 G씨가 수배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됐다. G씨는 지난 2007년 옥소리와 간통사건으로 옥소리의 전 남편인 박철로부터 고소당했다. 이로 인해 현재 지명수배 중이다.

옥소리 복귀 무산 소식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누가 더 잘하고 잘 못 했건간에 이미 다른사람하고 결혼해서 애 까지 낳고 각자 산다면 지난 일은 좋게 합의하고 끝냈으면 좋겠다" "솔직한 모습에 달리 보였는데 이런 식으로 또 도망치듯 가는 것 보니 안쓰럽다" "애들을 생각하니 불쌍하다"등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옥소리 복귀는 아직 시기상조다" "대중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 욕심이다" "마음고생 심했다는 것은 알겠지만 아직 방송에서 보고싶지는 않다" "티비를 보는 학생들 교육을 위해 방송 복귀는 더 많이 고려해 줬으면 좋겠다" "불륜을 저지르고 책음을 전가하는 모습 보기 않좋다" "아직 사리분별을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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