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해진 기자] 배우 윤서가 청순했던 이미지에서 독한 악녀로 변신해 주목을 받고 있다.

윤서는 종합편성채널 MBN '천국의 눈물'(극본 김연신·연출 유제원)에서 희대의 악녀 유선경(박지영)의 부잣집 친딸이자 사랑을 위해 독해진 악녀 진제인 역으로 분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윤서는 전작 케이블TV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해태(손호준)의 오랜 연인이자 애정 역으로, 또한 '시라노 연애 조작단'에서 샤이니 태민의 첫사랑녀로 등장해 제 2의 '첫사랑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뿐만 아니라 수많은 패러디와 유행어를 남긴 '단언컨대' 광고와 이를 패러디한 김준현의 사발면 광고에서 연이어 '단언컨대女'로 등장해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청순한 이미지를 보여줬던 윤서는 '천국의 눈물'에서 차영(홍아름)에게 자신의 연인 기현(서준영)을 독차지하기 위해 모함, 독설과 따귀는 물론 치밀한 계략 등 점차 더 독해지는 악행을 보여주고 있는 진제인으로 변신, 엄마이자 럭셔리 악녀 유선경 못지않게 시청자들을 분노케 만들며 안방극장에 잊을 수 없는 깊은 존재감을 남기고 있다.

청순 첫사랑녀 이미지로 남심을 사로잡았던 배우라고 생각지 못할 정도로 독한 악녀 진제인으로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보여주고 있는 윤서의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천국의 눈물'은 매주 토, 일 저녁 6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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