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행복을 주는 사람' 예고편에 윤서 대신 이규정이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1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극본 박지현, 연출 박승우) 69회에서는 과거 기억을 모두 찾은 후 집을 떠난 이소정(윤서)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소정은 이형근(손종학)의 회사 산하 리조트에 머무르며 되찾은 가족들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고 있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에는 집으로 돌아온 후 이형근에게 "가족을 찾았다"라고 털어놓는 이소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예고에 등장한 이소정은 배우 윤서가 아닌 이규정이었다. 앞서 '행복을 주는 사람' 제작진은 "혈관 질환 악화로 윤서의 하차가 불가피하다"라며 "프로그램의 이해를 따지기에 앞서 윤서의 휴식이 먼저"라는 공식입장을 냈다.

윤서의 후임으로 결정된 이규정은 MBC드라마 '가화만사성'과 웹드라마 '지금이 첫사랑인 것처럼' 등에 출연했다.

이규정은 2일 방송부터 등장할 전망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