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월드판타스틱 시네마 부문 공식 초청작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님프, 피의 요정’은 오는 30일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님프, 피의 요정’은 ‘좀비 습격’으로 2009년 부천판타스틱영화제를 찾은 밀란 토도로빅 감독의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좀비가 아닌 인간의 피를 갈망하는 무시무시한 살인 인어가 등장하는 감각적인 호러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입에 피로 물든 고혹적인 자태의 인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동화 속의 순진한 미모와 달리 날카로운 뿔이 달린 위협적인 꼬리를 드러낸 인어가 또 다른 먹잇감을 찾는 듯 뇌쇄적인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님프, 피의 요정’은 다섯 명의 젊은 남녀가 매혹적인 인어의 손아귀에서 빠져 나오기 위해 벌이는 사투를 그린 영화다.

영화 ‘님프, 피의 요정’은 오는 30일 개봉된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님프, 피의 요정’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