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블링크: 침묵의 시간’이 독특한 소재로 주목을 받고 있다.

‘블링크: 침묵의 시간’은 주말을 보내려는 10명의 친구들이 깊은 산 속에 있는 리조트에 도착하지만 이내 한 사람씩 흔적도 없이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영화다.

영화는 성우 겸 배우 출신의 트래비스 오티스가 각본을 쓰고 감독으로 데뷔한 작품이다. 미나 수바리,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 조안느 켈리, 잭 워드 등이 출연했다.

잠시 한눈을 팔면 사람이 사라지는 기묘한 이야기를 소재로 삼아 긴장감 있게 이야기를 끌고 간다. 비교적 인지도가 낮은 배우들로 꾸려진 작품임에도 연기적인 아쉬움이 남지 않는다.

하지만 영화는 ‘왜’에 대한 의문을 관객에게 전가한다.사람이 사라지는 이유를 밝히기 보다는 두리뭉실하게 이야기를 마무리 해 아쉬움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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