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천상의 약속' 교도소에 수감된 김혜리가 기억을 상실한 딸 박하나의 사진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24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극본 김연신·연출 전우성) 102회에서는 박유경(김혜리)이 징역형에 처해, 교도소에 수감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5개월 후, 박휘경(송종호)은 박유경을 면회갔고, 박유경은 박휘경에게 "세진(박하나)이는? 세진이는 어떻게 됐니. 기억 아직 안 돌아왔어?"라며 기억을 상실한 딸 걱정부터 했다.

이에 박휘경은 "잘 됐어요. 누나 나올 때까지 그게 나아요"라고 말했고, 박유경은 "보고 싶다. 우리 딸 "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자 박휘경은 "그럴 줄 알고, 사진 몇 장 가져왔어요. 봐요. 최근에 찍은 사진이에요"라며 장세진의 사진을 보여줬다.

그러자 박유경은 유리 밖 장세진의 사진을 어루만지며 "건강해 보이네. 더 예뻐졌다 세진이"라고 울컥했다. 그런 박유경의 모습에 박휘경은 "많이 좋아졌어요"라고 위로했다.

또 박휘경은 박유경에게 귀농한 장경완(이종원)의 소식과 이나연(이유리)의 소식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