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코믹 콤비의 집 털기 대소동이 펼쳐진다.

영화 '시큐리티 스파이'(감독 아담 비머) 스토리가 25일 공개됐다.

'시큐리티 스파이'는 보안업체에 종사했던 두 주인공이 사업이 망해 절도를 모의하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영화다.

가정집 보안서비스 업체를 운영하는 브루스와 케빈은 사업이 점점 슬럼프에 빠지자 수입을 올리기 위해 도시의 주택에 침입해 도둑질을 하기로 하며 말도 안 되는 작전을 제안한다.

공짜 견적을 받을 때 입수한 주택의 도면도 있으니 그들의 계획이 완벽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코믹함을 더한다.

브루스는 절도에 성공해 전리품을 살펴보던 중 10만 달러가 넘는 거액이 든 돈가방이 있어 기뻐하던 것도 잠시, 주인에게 덜미가 잡히고 돈가방 주인에 납치당해 고문까지 당하며 영화는 예측불허의 전개로 치닫는다.

브루스를 구하기 위해 뛰어든 케빈은 여자친구의 도움으로 탈출을 도모하고 이들의 운명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12월 개봉 예정.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시큐리티 스파이'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