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VJ 특공대'에서 한강에 출몰한 물고기 떼에 대해 다룬다.

10일 방송되는 KBS2 'VJ 특공대'에서는 도심 속 한강에 나타난 물고기 떼의 정체를 파헤친다.

'VJ 특공대' 제작진에게 의문의 '물고기 떼' 사진이 전달됐다. 한눈에 보기에도 몇 마리인지 짐작조차 되지 않을 만큼 수많은 양이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물고기 떼를 발견한 장소가 다름 아닌 서울의 한강이라는 점.

확인을 위해 현장으로 달려간 'VJ 특공대' 제작진의 눈앞에 펼쳐진 광경은 말 그대로 물 반, 고기 반인 상황이었다. 이 진귀한 광경에 시민들은 가던 발길을 멈추고 연신 사진 찍기에 바빴다/ 가양대교 남단 부근에서 안양천에 이르는 지점까지 수면에서 천천히 이동하며 장관을 이루고 있는 수많은 물고기 떼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또한, 이렇게 수많은 물고기 떼가 한강에 나타난 이유는 무엇일지, 다양한 가설을 세우고 추측해가던 중 발견한 하나의 단서가 발견됐다. 혹시 이 물고기 떼는 한강 하류의 포구에서 포획하지 않아 많은 개체 수가 강을 거슬러 올라온 건 아닐까. 서해를 바로 눈앞에 두고 있는 한강의 마지막 포구인 전류리 포구의 어민들을 만나 그 이유를 추측해본다.

물고기 떼들의 움직임을 관찰하던 중 발견한 특이한 점은 물고기 떼가 주로 출몰하는 곳이 한강 안에서도 수생생태계 보전을 위해 낚시가 금지된 구역이라는 것. 혹시 낚시 금지 구역과 이곳에서만 모습을 드러내는 물고기 떼는 어떠한 관련이 있는 걸까.

이 물고기 떼가 산란기를 앞두고 먹이를 찾아 도심 속 강까지 거슬러온 것은 아닐까. 먹이활동 때문이라면 도대체 무엇을 먹기 위해 한강까지 온 걸까. 전문가와 함께 물고기 떼의 정체를 파헤쳐 보고 물고기 떼를 둘러싼 여러 가지 추측들을 VJ 카메라가 확인해본다. 이날 밤 10시 방송.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