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인턴기자] '콜리션'의 특별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3일 오전 영화 '콜리션'(감독 이윤호·제작 영화사 행성) 제작진은 영화의 음산한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낸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특별 영상은 영화의 핵심적인 배경이 되는 산장을 둘러싼 비밀스러운 법칙들을 밝히고 있다. 영상은 밀실 공포의 단서들을 하나 둘씩 보여주며 비밀을 드러냈다.

영상 속에서는 위험천만한 것들이 가득한 지하실부터 아무도 오지 않는 산장 속 냉장고를 가득 메운 신선한 음식 재료들까지 의심스러운 요소들이 공개됐다. 이어 출처를 알 수 없는 썩은 냄새와 느닷없이 날아드는 돌멩이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서늘한 불안감이 조성된 산장의 모습은 영화 속 상황들을 짐작케 한다.

'콜리션'은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나쁜 놈들이 외딴 산장에서 만나 서로를 속고 속이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스릴러 영화다.

충격적인 비주얼을 예고한 '콜리션'은 영화 '잡아야산다'(2015)의 세트를 맡은 이윤호와 영화 '터널'(2016)과 '곡성'(2016)에서 세트를 맡은 허서형이 공동 연출을 맡아 완성도 높은 미장센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실감 넘치는 세트와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로 시선을 모으고 있는 '콜리션'은 오는 30일 개봉된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콜리션'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