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인턴기자] 영화 ‘콜리션’의 관람 포인트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콜리션’(감독 이윤호·제작 영화사 행성) 제작진이 4일 오후 호기심을 자극하는 관람 포인트 BEST3를 공개했다.

‘콜리션’은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나쁜 놈들이 외딴 산장에서 만나 서로 속고 속이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잔혹 스릴러 영화다.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사실적이고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살인 장면들은 디테일한 연출로 사실성을 극대화 한다. 특히 이번 영화의 살인마는 주인공들을 상대로 살인을 게임처럼 즐기며 잔혹성을 더한다.

두 번째는 긴장을 놓칠 수 없는 전개와 반전이다. 영화의 핵심적인 배경이 되는 산장에 모인 여덟 명의 인물들은 영화 내내 갈등하며 뒤얽힌 욕망을 드러낸다. 특히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가면으로 정체를 숨긴 사내들까지 등장해 몰입감을 높인다. 특히 영화 막바지에는 놀랄만한 반전이 숨겨져 있어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마지막은 핏빛으로 가득한 미장센의 향연이다. ‘콜리션’의 공동 연출을 맡은 이윤호 감독과 허서형 감독은 영화의 미술팀과 세트팀에서 일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살인마들이 쓰고 등장하는 가면부터 산장에 숨겨져 있던 시체들까지 영화에 등장하는 모든 소품들을 직접 제작해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산장의 지하실을 온전히 세트로만 구현해 영화의 스릴과 공포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콜리션’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