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영화 ‘링스’를 시작으로 극장가 공포 영화 시즌이 돌아온다.

4월 개봉을 앞둔 ‘링스’(감독 F. 하비에르 구티에레즈)를 비롯해 ‘더 바이 바이 맨’(감독 스테이시 타이틀) ‘애나벨 2’(감독 데이비드 F. 샌드버그) ‘인시디어스:챕터 4’(감독 애덤 로비텔) ‘쏘우:레거시’(감독 마이클 스피어리그) 등이 공포 영화 시즌의 시작을 알린다.

올 4월 개봉되는 영화 ‘링스’는 13년 만에 돌아온 ‘링’(2002)의 속편이다. 보고 나면 7일 안에 죽는 저주의 영상을 본 남자 친구를 대신해 뛰어든 줄리아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현상들을 스토리로 한다.

이번 ‘링스’에서는 단순한 비디오 영상이 아닌 인터넷과 SNS를 통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죽음의 영상으로 변모하게 된다. 이는 스마트폰과 SNS에 둘러싸인 현대인들에게 좀 더 현실감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링스’에서는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비디오 시청 후 죽음까지 7일간의 죽음의 징후가 보다 상세히 밝혀질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다.

이어 6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더 바이 바이 맨’ 또한 눈길을 끌고 있다. ‘더 바이 바이 맨’은 절대 머리속에 떠올려서도, 이름을 불러서도 안 되는 정채 불명의 존재 ‘더 바이 바이 맨’을 만나 버린 젊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화제를 끌었던 ‘애나벨’의 시즌 2도 올 8월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애나벨2’는 저주받은 인형 ‘애나벨’을 둘러싼 이야기다. 이번 이야기는 ‘애나벨’을 만든 장본인인 인형제작자와 그의 아내가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인시디어스’의 네 번째 시리즈 또한 하반기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인시디어스’ 시리즈는 심령술사 앨리스가 망자의 세계에 들어갔다가 돌아오지 못하는 영혼들을 구하기 위해 악령들을 상대하는 이야기다. 그간 시리즈 모두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어 팬들의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쏘우’ 시리즈 또한 돌아온다. 국내 하반기 개봉을 예정하고 있는 ‘쏘우’의 여덟 번째 시리즈 ‘쏘우: 레거시’는 잔혹하게 죽임을 당한 시체들이 도시 한가운데에 나타나기 시작하고, 이 사건의 용의자로 살인마 존 크라머-직쏘-가 물망에 오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외에도 소설 베스트셀러 작가 스티븐 킹의 소설을 영화화한 ‘잇’ 프랑스산 공포 영화 ‘로우’ 또한 연달아 개봉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링스’ ‘애나벨2’ ‘더 바이바이 맨’ ‘인시디어스:챕터4’ ‘쏘우: 레거시’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