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인턴기자] 영화 ‘너와 100번째 사랑’의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와 미와가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너와 100번째 사랑’(감독 스키카와 쇼) 측이 22일 배우들의 인터뷰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너와 100번째 사랑’은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인생 레코드를 발견한 리쿠(사카구치 켄타로)가 어릴 적 소꿉친구이자 첫사랑인 아오이(미와)의 슬픈 운명을 바꾸기 위한 시간 여행을 그리고 있는 타임리프 감성 로맨스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먼저 미와가 영화의 스토리를 설명했다. 그는 “누군가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느낌을 잘 표현하려고 신경 써서 연기했다”고 말해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이번 영화의 대본을 처음 읽은 소감을 전했다. 그는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부터 두근두근했다”고 이유를 밝혀 영화가 전할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어 그들은 영화 속 명장면을 꼽으며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미와는 극 중 아오이가 리쿠를 위해 곡을 만드는 장면과 소꿉친구가 점점 연인으로 바뀌어가는 장면을 명장면으로 꼽았다. 이어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며 곡을 만드는 것이 가장 감정이 담기는 것 같다”며 “리쿠와 미와가 점점 연인이 돼가는 장면은 나도 심쿵하고 좋았다”고 이유를 밝혔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영화의 클라이막스인 라이브 공연 장면을 명장면으로 꼽았다. 그는 “기타를 열심히 연습했고 다른 멤버들도 악기를 거의 처음 배웠기 때문에 촬영하면서 서로 하나가 된 순간이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오는 25일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너와 100번째 사랑’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