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치명적인 로맨스 시대극이 관객을 찾는다.

영화 '매혹의 스캔들'(감독 헤렌디 가보르) 메인 포스터가 16일 공개됐다.

'매혹의 스캔들'은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복수의 레이스 끝에서 자신에게 허락되지 않은 여인 클라라(페트릭 안드레아)와의 치명적 사랑의 스캔들로 운명의 갈림길에 서게 된 한 남자 에노(나기 에르빈)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시대극이다.

헝가리에서 개봉 당시 '로건' '50가지 그림자:심연'의 관객수를 훌쩍 뛰어넘으며 지난 10년 사이 헝가리 박스오피스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작품이며 제작비는 무려 한화 125억에 달하는 로맨스 블록버스터 영화다.

이날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주인공 두 남녀의 입술이 닿을 듯 아찔한 순간이 담긴 모습이 눈길을 끈다. 행복한 듯 미소 짓고 있는 여자의 표정과는 상반되게 어딘가 불안해 보이는 남자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나한테 웃어줘요. 우릴 지켜보고 있어요" "파국을 불러올 치명적 운명의 만남"이란 카피 문구가 더해졌다. 12월 개봉 예정.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매혹의 스캔들'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