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영화 '커뮤터' 속 흥미진진한 열차 액션이 포착됐다.

'커뮤터'(감독 자움 콜렛 세라) 측은 29일 열차 액션 장면이 담긴 미공개 스틸 4종을 공개했다.

첫 번째 스틸에는 질주하는 열차와 선로 사이에 갇힌 마이클 역의 배우 리암 니슨이 상황을 탈출하기 위해 극적인 타이밍을 엿보는 장면이 담겼다. 범인을 쫓는 과정에서 한 승객은 마이클의 행동을 수상하게 느껴 경찰에 신고했고, 이에 마이클은 순간의 기지를 발휘해 열차 아래로 숨었다. 마이클은 경찰에는 들키지 않았지만, 열차가 출발해 위험천만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이에 그는 탈출 타이밍을 노리며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두 번째 스틸에서는 정체불명 테러 용의자와 제한된 공간에서 펼치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 장면이 포착됐다. 수많은 승객들 중 단 몇 명만으로 테러 용의자를 추린 마이클은 한 명씩 추궁해나갔고, 궁지에 몰린 한 용의자가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 싸움을 시작했다. 손도끼와 전자 기타 등 주변 사물을 이용한 액션 장면이 현실감을 자아냈다.

이어 빠르게 질주하는 열차 밖으로 위협을 당하는 마이클이 맞은편 열차와 부딪히기 직전의 절체절명 순간이 공개됐다. 마이클은 정체가 드러나 또 한 명의 용의자와 격투를 불이던 중 열차 밖으로 몸 일부가 나가게 됐고, 열차 안팎을 오가는 고난도 액션이 스릴을 자아냈다.

끝으로 마이클이 브레이크가 고장 난 열차를 멈추기 위해 승객들이 모여있는 마지막 칸을 분리시키려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흥미를 더했다. 그는 주어진 시간 2분 안에 연결기를 끊기 위해 질주하는 열차에 직접 매달렸고, 해당 장면은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커뮤터'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