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영화 '커뮤터' 측은 영상을 통해 사상 최악의 열차 테러를 예고해 이목을 끌었다.

'커뮤터'(감독 자움 콜렛 세라) 측은 31일 '열차 테러의 시작' 영상을 공개했다.

'커뮤터'는 가족이 인질로 잡힌 전직 경찰 마이클(리암 니슨)이 제한 시간 30분 안에 사상 최악의 열차 테러범들에게 맞서는 액션 영화다.

영상에는 열차를 배경으로 전직 경찰 마이클(리암 니슨)과 미스터리한 여인 조안나(베라 파미가)의 첫 만남 현장이 담겼다. 이어 조안나는 "열차에 타서는 안 되는 사람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마이클에게 던져 궁금증을 유발했다.

낯선 여인의 갑작스러운 제안을 받은 마이클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조안나를 주시해 긴장감을 조성했다. 더욱이 열차라는 한정된 장소, 그곳에서 펼쳐지는 두 사람의 흡인력 있는 눈빛, 최악의 열차 테러의 시작을 예고하는 일련의 대화들이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마이클에게 제안을 던진 후 그에게 모든 것을 선택할 기회를 넘기고 홀연히 사라진 조안나는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해 이후 마이클이 어떤 사건을 직면하게 될지 기대감을 높였다. 더불어 열차 테러 사건을 해결할 수 있는 키를 쥔 마이클이 어떻게 사건을 해결할 지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됐다.

'커뮤터'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해당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