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할리우드 배우 제라드 버틀러가 영화 '크리미널 스쿼드'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크리미널 스쿼드'(감독 크리스찬 거드게스트) 측은 29일 포스터를 공개했다.

'크리미널 스쿼드'는 미국 전역의 돈이 모이는 연방 은행을 노리는 은행 강도 조직과 범죄 수사대의 긴장감 넘치는 대결을 담은 영화다.

포스터에는 범죄 수사대의 리더 닉(제라드 버틀러)와 이들에 대항하는 은행 강도단의 보스 메리멘(파블로 쉬레이버), 잠입꾼 엔슨(50센트)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먼저 자신을 악당이라 칭하는 경찰 닉은 강렬한 표정을 보여줘 범죄 수사대의 수장다운 카리스마를 느끼게 한다. 특히 닉은 은행 강도에게 당장이라도 달려들 것만 같은 모습으로 긴장감을 조성한다.

메리멘은 '제일 나쁜 놈'이라는 카피를 통해 그의 무자비한 성격을 짐작케 한다. 그는 두려움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대담한 표정을 보여줘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털어버려'라는 카피와 함께 목표물을 정조준하고 있는 엔슨은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특히 엔슨 역할은 래퍼에서 배우로 변신한 50센트가 연기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4월 개봉.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크리미널 스쿼드'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