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영화 '원더스트럭'의 배우 줄리안 무어와 미셸 윌리엄스가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다음 달 3일 개봉하는 '원더스트럭'(감독 토드 헤인즈)에서 토드 헤인즈 감독의 뮤즈 줄리안 무어와 미셸 윌리엄스가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원더스트럭'은 현재의 소년 벤과 50년 전의 소녀 로즈, 둘 사이에 얽힌 놀라운 비밀을 찾아 떠나는 환상적인 여행을 그린 영화다. 영화 '파 프롬 헤븐' '아임 낫 데어'에 이어 '캐롤'로 자신만의 작품 스타일을 확고하게 선보인 토드 헤인즈 감독의 신작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더불어 '원드스트럭'에는 토드 헤인즈 감독의 뮤즈로 손꼽히는 줄리안 무어와 미셸 윌리엄스가 출연해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줄리안 무어는 극 중 1920년대 뉴욕 최고의 배우이자 비밀의 열쇠를 쥔 베일에 싸인 인물을 맡았다. 줄리안 무어는 연출을 맡은 토드 헤인즈 감독과 영화 '세이프' '파 프롬 헤븐' '아임 낫 데어'에 이어 네 번째 호흡을 맞춘다.

이에 토드 헤인즈 감독은 "줄리안 무어와의 작업은 감독으로서의 삶과 창작자로서의 멋진 경험이 돼줬다"며 "그를 만난 것은 멋진 일"이라고 극찬했다. 줄리안 무어 역시 "토드 헤인즈 감독은 언어는 물론 영상적인 부분에서도 재능을 타고난 사람이고, 이런 사람은 드물다. 그의 특별한 시각적 스토리텔링 능력은 믿음직하다. 이런 엄청난 무대에 설 수 있게 해주어 기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미셸 윌리엄스는 극 중 아빠를 찾아나선 소년 벤의 엄마로 등장해 특색있는 연기를 보여준다. 특히 그는 밀도 있는 감성 연기로 극 초반의 몰입도를 한껏 높이는데 일조한다. 토드 헤인즈 감독과는 '아임 낫 데어' 이후 두 번째 만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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