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영화 '안녕, 나의 소녀'의 두근거리는 첫사랑 로맨스가 베일을 벗었다.

'안녕, 나의 사랑'(감독 사준의) 측은 16일 설렘을 가득 담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안녕, 나의 소녀'는 눈 떠보니 1977년 학창 시절로 돌아간 소년이 고백도 못하고 짝사랑으로 끝내야 했던 첫사랑을 다시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1997년 그리웠던 학창 시절로 돌아간 소년 정샹(류이호)의 비명과 함께 시작된다. 과거로 왔다는 놀라움도 잠시, 그 시절 짝사랑으로 바라만 봤던 첫사랑 소녀 은페이(송운화)를 만난 그는 금세 세상을 다 가진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이후 이번에는 짝사랑을 넘어 시작된 은페이와 정샹의 달달한 '썸'은 설렘이 가득 느껴져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두근거리게 만든다. 특히 은페이를 바라보는 정샹의 꿀 떨어지는 눈빛과 "고등학교 때 네가 나한테 고백했다면 어땠을까?"라는 정샹의 대사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달콤한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다음 달 개봉 예정.

[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안녕, 나의 소녀' 티저 예고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