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폭염 무더위가 한창이다. 여름에 즐길 법한 영화로는 무언가를 지키려는 수호자들의 고군분투가 제격 아닐까.

4일 오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접속! 무비월드’의 ‘영화 공작소’ 코너에서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감독 안소니 루소)(이하 어벤져스3), ‘베이워치: SOS 해상 구조대’(감독 세스 고든)(이하 베이워치)의 이색적 매력이 소개됐다.

‘어벤져스3’는 지구를 지키는 영웅들의 그린다. 마블의 캐릭터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닥터 스트레인저 등과 역대급 악당 타노스의 대결이 주된 스토리라인이다. 원작과 전작 시리즈들의 팬이라면 이번 시리즈의 스토리라인에 집중할 터. 모든 캐릭터들이 여전히 세상을 수호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이번 결말은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역대급 엔딩으로 시즌4를 향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베이워치’는 해안가를 사수하는 대원들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담아낸다. 영화 초반부터 해변에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구조대원들은 해변가에서 좌충우돌하며 독특한 캐릭터성을 과시한다. 노련한 대원과 신입 대원의 남다른 ‘케미’는 관객들의 몰입감을 높이는 요소다.

더불어 80~90년대 드라마를 리메이킹한 것이 특징인 만큼 영화의 연출 스타일이 익숙하게 다가서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목격자’ ‘남극의 쉐프’ ‘공작’ ‘래디우스’ 등의 간략한 줄거리와 관전 포인트가 소개돼 눈길을 모았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