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배우 신애라가 '집사부일체' LA 편의 사부로 모습을 드러냈다.

16일 저녁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상윤, 이승기, 양세형, 육성재의 미국 LA 탐험이 그려졌다.

2주 전부터 방송된 '집사부일체' LA 편은 멤버들도 깜짝 놀랄 프로젝트로 포문을 열었다. 미국에 도착한 직후 멤버들은 샴페인까지 구비된 리무진으로 LA를 누볐고, 과거 사부로 출연했던 배우 차인표마저 '초대자'로 다시 만나며 사부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심지어 이날 방송에서는 본격적인 사부에 앞서 초대자 차인표의 미션으로 할리우드에서 활동 중인 배우 이기홍까지 만났다. 이기홍마저 '새 친구'에 불과했던 터. 자연스레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진짜 사부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그러나 사부를 만나는 날 모닝콜까지 해주며 재촉하는 차인표의 모습에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사부의 정체를 눈치 챘다. 바로 차인표의 아내 신애라였다.

청춘 4인방은 사부에게로 달려가는 차 안에서 "사부님과 초대자님은 나이 차이가 어떻게 되냐", "아내 분과 초대자님의 나이 차이는 어떻게 되냐"고 연달아 질문하며 차인표를 당황케 했다. 차인표는 최근 미국 동정으로 화제를 돌리려 했으나 이미 청춘 4인방은 신애라가 사부임을 눈치챘다.

급기야 차인표는 아무것도 모른 채 해변가에서 청춘 4인방을 놀래킬 생각에 들뜬 신애라에게 달려가 인간 가림막이 되며 분위기를 바꾸려 애썼다. 청춘 4인방은 아내를 위해서라면 꼼짝 못하는 차인표의 모습에 훈훈함을 느끼며 웃음을 터트렸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