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자유한국당 소속 전 국회의원, 전 공기업인 및 정무직공무원 조진래(53)가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경찰 측은 조 전 의원이 이날 오전 8시 5분께 경남 함안군 법수면 자신의 형 집 사랑채에서 숨져 있는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사망 장소에는 별다른 외부 침입이 발견되지 않았다. 조 전 의원의 몸에서도 상흔이 없다는 것이 경찰 측 전언이다.

애초 조 전 의원을 발견한 사람은 보좌관으로, 그는 즉시 해당 상황을 경찰에 신고했다.

보좌관은 전날 조 전 의원을 함안의 형 집에 태워줬다. 조 전 의원은 보좌관에게 다음 날 아침 자신을 다시 데려와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좌관은 그를 데리러 가 보니 숨져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현재 조 전 의원의 사망 원인, 경위 등을 구체적으로 조사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조진래 공식트위터]